[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가 발 벗고 나서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의용소방대는 도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한파로 얼어붙은 골목길 등 이면도로에 미처 제설되지 않은 눈을 치웠다.
전북의용소방대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2.12.23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의용소방대는 362개대, 82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용소방대 관할 마을 공용도로 및 위험지역 긴급 제설을 실시하는 등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주요도로, 비닐하우스의 제설작업을 담당하는 긴급제설반을 운영하며 농기계,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의용소방대는 "전북에 많은 눈이 내려 통행에 어려움이 생기고, 어르신 낙상 등 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지역의 의용소방대원이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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