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하구 을숙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야생조류 발생지역 반경 10km 이내 예찰지역 [사진=부산시] 2022.12.22 |
부산시는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 중심 반경 10km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방역대 설정 ▲예찰지역 내 63 농가의 가금류 1074수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예찰지역 내 닭, 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가 예찰과 검사 실시 ▲을숙도 철새도래지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사람·차량의 출입을 제한했다.
부산시는 야생조류가 드나드는 시내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 차량 5대를 총동원해 소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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