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2일 산척면 월현리 40(구 산척면사무소)에서 공립형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충주시립노인요양원‧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최상의 치매요양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올해 말까지 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8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 조감도. [사진 = 충주시] 2022.12.22 hamletx@newspim.com |
1층은 물리치료실, 치매전담 요양실 등 7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요양원이며 2층은 옥외 정원 등 별도의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는 40인 정원 주야간보호센터로 건립됐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등이 상주하며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등 다양한 치매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은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가 운영한다.
현재 충주시립노인요양원‧충주시립주야간보호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입소자 신청을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점점 증가하는 치매어르신을 섬세하게 돌볼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어르신 개개인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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