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자체 복지 기초자료 구축으로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오후 3시 부산복지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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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최종 보고회 안내문[사진=부산시] 2022.12.22 |
2022년 부산복지실태조사는 국가통계승인에 따른 3차 조사로 2018년 첫 시행 이후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민의 복지 인식 및 욕구 변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예산의 효율적인 배분 및 집행에 적극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 거주 2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일반(가구 형태, 교육 수준 등) ▲가계경제(가구 소득, 지출, 부채 등) ▲건강과 의료(건강 상태, 돌봄 등) ▲공동체 및 삶의 질(삶의 만족도, 공동체 의식 등) ▲복지 인식 및 정책(복지정책 방향, 복지서비스 인지 및 이용 등) 등 8개 분야 125개 항목에 대한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학계, 현장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여 코로나19 관련 항목(일상변화 등)을 포함하였으며, 항목 통합, 변경 등 조사표를 대폭 수정해 대상 가구가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보호된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부산시 복지실태조사에 대한 추진 경과 및 결과보고 ▲복지실태조사의 발전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동서대학교 윤성호 교수, 부산시 복지정책과 공영숙 생활보장팀장,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모 관장의 토론 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