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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변상일,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행 ...中 리쉬안하오와 우승 다툼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8:42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8: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랭킹 2위' 변상일 9단이 춘란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변상일 9단. [사진= 한국기원]

변상일 9단은 21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4강에서 중국랭킹 27위 탕웨이싱 9단에게 2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 9단은 2021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그는 우상귀에서 흑 대마를 모두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변상일 9단은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 너무 좋다"면서 "초반부터 계속 나빴고 전체적으로 계속 좋지 않았는데 나중에 상대가 빵따냄을 주면서 대변화가 일어나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에서 만나는 리쉬안하오 9단에게는 연패 중인데 잘 준비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산전적은 변상일 9단이 1승 3패로 뒤져 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중국랭킹 2위 리쉬안하오 9단에게 17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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