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 결국 이뤄졌다"
로타 "치료해 주셔서 감사, 여사님은 저의 은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캄보디아 순방 당시 만난 심장 질환 캄보디아 아동과 다시 만나 격려했다. 로타군은 이달 초 한국으로 이송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심장 질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 군과 담당 의료진을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로타 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캄보디아 순방 당시 만난 심장병 아동 로타군을 다시 만났다. [사진=대통령실] 2022.12.21 dedanhi@newspim.com |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역시 로타가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로타 군은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함을 표했고 김 여사는 "로타의 치료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로타의 한국 이송과 수술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해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께서 로타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캄보디아 순방 당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로타 군은 이달 초 한국으로 이송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회복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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