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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향 땅 대구에 '메가푸드마켓' 첫 선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06:00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 리뉴얼 오픈
메가푸드마켓 전환 점포 매출 평균 31% 늘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구성서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은 홈플러스가 올해 2월 인천간석점 이후 14번째로 선보이는 리뉴얼 매장이다. 특히 '홈플러스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뉴얼 매장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매장들의 누적 매출 신장률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31%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로 꼽히는 서울 강서점은 누적 매출신장률이 82%에 달하며, 부산의 첫 리뉴얼 매장인 아시아드점 역시 50% 신장했다.

지난 2002년 대구시 용산동 성서IC 옆에 자리잡고 오픈한 대구성서점은 연면적 7만7918㎡, 주차면수 1192대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전국 홈플러스 133개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지역 내 고객 연령대가 타 점포와 비교해 20~30대 비중이 더 높은 반면, 60대 이상 고객은 적다. 1인 가구 비중 보다는 가족단위의 '젊은 고객'이 중심이 된 아파트 밀집 상권으로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중 회원 수가 가장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새단장한 대구성서점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식품매장 면적은 리뉴얼 전 보다 20% 늘렸고, 의류, 생활용품 등 비식품의 비중은 과감히 줄였다. 특히 몰(Mall) 임대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직영 의류코너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매장 입구에는 그간 다른 대형마트에서 보아왔던 '과일'과 '채소' 대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델리, 베이커리 등 각종 먹거리 코너를 전면 배치했다.

대구성서점에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과 HMR, 밀키트, 와인코너를 확대하고, 신규 입주세대가 급증할 예정인 인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품과 완구, 가전코너 역시 강화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조성해 고객이 사랑하는 '당당한 대형마트'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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