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사장 "경기도 철도 발전 마중물 역할 하겠다"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21일 우진산전 증평공장에서 철도 관련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차 경기 철도 아카데미'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교통공사] 2022.12.21 ye0030@newspim.com |
이날 아카데미는 ㈜우진산전 차량연구소 이광섭 팀장이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 현황과 주요 공정,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수강생들은 트램, 수소열차 등 친환경 차량 제작 현장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차량 운용 시 발생할 여러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철도 아카데미'는 경기도의 철도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군-경기교통공사 협력사업으로 그동안 8차례의 '이론학습'과 4차례의 '현장학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금까지 대면과 온라인을 포함해 매 차시 평균 50명 이상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철도는 차량을 중심으로 모든 시스템이 구축되는 만큼 현장학습을 통해 직접 차량 제작 현장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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