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2척 동원...벙커C유 유출 상황 훈련
[보령=뉴스핌] 김수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1일 보령항 앞 해상에서 민간 방제 세력 역량강화를 위한 '해양자율방제대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해경 방제10호정과 해양자율방제대 소속 어선 2척이 동원돼 보령항에서 계류 중인 화물선에서 벙커C유가 해상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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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21일 보령항 앞 해상에서 민간 방제 세력 역량강화를 위한 '해양자율방제대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2.12.21 nn0416@newspim.com |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 회수시스템 가동 ▲민감자원 보호 등이 실시됐으며 해양오염사고 시 해경과 자율방제대가 협업해 신속하게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이 중요한 만큼 해양자율방제대와 방제훈련을 통해 민간방제세력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