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설문조사(3860여 명 참여)와 언론인 등의 의견을 종합해 올 한 해 시정 베스트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현안해결 ▲도시브랜드 4대 분야 13개 시정성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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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미래비전 분야는 ▲내년에 현지실사와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2030세계박람회 개최 전 조기개항을 목표로 예타면제를 통해 속도를 높여 추진중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역대 최대 3조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이 선정됐다.
시민행복 분야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 인프라 구축 서면~사상 BRT 개통 ▲부산을 세계적인 걷기 명소로 변화시킬 욜로(YOLO) 갈맷길 출범 ▲유료도로 통행료로 인한 부산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확 줄일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 도입 등이 시정성과로 뽑혔다.
현안해결 분야는 ▲30년 숙원을 해결한 민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인 생곡 쓰레기 매립장 확보 ▲가덕도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의 국가사업화 확정 ▲부산의 9대 핵심현안사업의 해결 계기를 마련할 지역현안의 국정과제화 등이 선정됐다.
도시브랜드 분야는 ▲디지털 중심 경제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통한 부산 스마트도시 평가 세계 22위, 한국 1위 달성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부산 선정 등이 시정성과로 뽑혔다.
박형준 시장은 "2022년은 부산에서 일어난 혁신의 물결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할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부산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들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시정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