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ileage.seoul.go.kr으로 일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각각 운영해온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는 기존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를 '통합에코'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합 홈페이지 오픈 점검으로 인해 22일부터 26일까지 기존 홈페이지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2.12.20 peterbreak22@newspim.com |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절약으로 탄소배출을 줄인 가정과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기존 회원은 '통합에코 회원'으로 연계되고 마일리지는 '통합에코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마일리지 사용처도 일원화된다.
이용 방법은 통합에코 홈페이지에 가입 후 개별 마일리지 제도 참여를 위한 추가 정보(에코마일리지 에너지 고객번호, 승용차마일리지 차량 번호판·계기판 사진 등)를 등록하고 회원별 실적 평가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누리집에서 원하는 상품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회원은 최초 로그인 시 통합에코 회원약관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통합 이후에도 기존에 개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던 에너지 절약 평가 및 마일리지 부여를 위한 기준과 절차는 계속 유지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환경마일리지 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로 통합했다"며 "탄소배출도 줄이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통합에코 마일리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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