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공간정보정책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트윈 한국' 실현을 위한 향후 5년간 비전과 전략 논의를 위해 전국민 참여가 가능한 공청회를 연다.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목표 및 추진전략. [사진=국토부]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국토연구원에서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하는 만큼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국토연구원은 이번 제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디지털트윈·공간정보표준 등 6개 분야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트윈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목표, 추진전략, 세부 정책과제 등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