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석구(58) 신임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해운회사 및 화물운송업체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해운・항만・물류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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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소통하는 제9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사진=항만공사] 2022.12.18 krg0404@newspim.com |
김석구 사장은 직원들과 가진 소통공감 행사에서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직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공사의 발전과 조직 문화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며 "항만공사를 지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쌓은 해운・물류 업계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통해 공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