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카지노산업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열린다.
제주도는 '엔데믹 시대의 제주 카지노산업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2022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19~20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2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 2022.12.14 mmspress@newspim.com |
포럼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카지노산업의 미래(The Future of Casino Industry)'에 대해 기조연설과 두 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센1에서는 엔데믹 시대, 제주의 마케팅 전략과 관리·지원 방안'을 주제로 세션2에서는 '제주 카지노산업의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을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 둘째날인 20일에는 세션3와 세션4, 참가자 투어가 진행된다.
세션3에서는 '디지털전환시대, 제주 카지노산업의 정책방향'을, 마지막 세션4에서는 '제주 카지노 자금세탁방지 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 참가자 투어는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최근 국내 관광업계가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나 외국인전용인 도내 카지노업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포럼으로 다양한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카지노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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