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대구 군공항 이전 지원협의회, 주민 숙원사업 일정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4:30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4:30

14일 오후 대구시청서 3차회의 열어
국방부, 군위‧의성군, 주민대표 참석
군위군 500억‧의성군 300억 사업 검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구 군공항 이전 지원사업협의회가 1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주민 숙원사업 의견수렴 절차와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지원사업협의회는 지원사업비 3000억원 중 우선 구체화된 군위군 500억원과 의성군 300억원 규모 예산에 대해 검토했다.

현재 군위군은 주차타워와 스포츠센터, 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의성군은 태양광과 주차장,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 공군의 F-15K 주력 전투기가 지난 10월 4일 북한 준장거리(IRBM) 도발에 대응하는 정밀 폭격훈련을 위해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을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합참]

앞으로 지원사업협의회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나머지 소득증대사업인 군위군 1000억원과 의성군 1200억원 규모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해 나간다.

그동안 국방부와 대구시, 의성군, 군위군은 지원 사업비 배분 기준과, 주민 숙원사업 구체화를 위해 긴밀한 실무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왔다.

2019년 6월 3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는 군위군 1500억원과 의성군 1500억원 등 30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 예산을 결정했다.

대구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부지 주변지역인 군위군·의성군 주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 8월 18일 "대구시와 함께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청사진인 '대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군공항 이전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그래픽=대구광역시]

대구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협의회에는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 군위·의성군 부군수, 주민대표,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고 있다.

국방부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주민이 원하는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군 공항 이전사업은 지자체가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기존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 기획재정부가 기부 대 양여 사업 승인을 하고 국방부와 대구시가 합의각서를 맺는다. 2024년부터는 2년 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부터 5년 간 부지 매입과 시설공사를 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