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내년 1월 2일까지 '2023년 사회가치경영(ESG) 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신규채용 청년 40명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회가치경영을 실천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보조해주고, 청년에게는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고,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원‧교통비 10만원의 지원과 각종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선정 후 2년 뒤에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해 정착할 경우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10개 시군 소재 사회가치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내에 신규채용 청년 최대 2명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이 선정된 후 1개월 내로 공개모집(워크넷 사이트 등록 필수)을 통해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인 청년을 채용하면 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지역혁신형 사업 중 하나로, 경남도에서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7개 사업(신규 32개, 기존 45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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