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서 11중 추돌사고...11명 병원이송
[구미·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내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자동차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5분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130km 지점의 상주터널 내에서 2.5t화물차와 23t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화물차에 타고 있던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2.5t화물차 운전자 B(50대)씨와 23t화물차 운전자 C(6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21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부상자들을 구조, 응급처치하고 사고현장을 수습했다.
12일 오전 11시55분쯤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130km 지점의 상주터널 내에서 2.5t 화물차와 23t 화물차가 추돌해 심정지 1명을 포함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2.13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같은 시각대인 오전 11시55분쯤 군위군 효령면 금매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46~47km 지점서 승용차와 SUV, 1t포터, 탑차 등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울 승용차에 동승한 D(여, 60대)씨 등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제네시스,쏘울,투싼, 1톤포터,스타리아 차량이 1차로 5중 추돌하고 이어 아우디,그랜저,3.5톤탑차,6.5톤탑차,제네시스,쏘렌토 차량 6대가 6중 추돌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인력 44명과 장비 16대를 급파해 부상자들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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