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초등 고학년도 '돌봄' 강화…이름도 '늘봄학교'로 개편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4:59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4:59

교육부, 학부모 단체·교원단체·노조 관계자와 간담회
돌봄, 교육청 등 지역 중심 개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초등 저학년에 집중된 '돌봄'이 고학년 학생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방과후 운영체계도 학교 중심에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늘봄학교(전일제교육)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학부모 단체, 교원단체, 노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지난 8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윤중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방문해 2학기 학교방역 관리상황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2.08.26 mironj19@newspim.com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돌봄이 주로 저학년에 집중돼 고학년 학생들이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으로 구분된 돌봄을 고학년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등 '전일제'라는 용어로 인해 모든 학생들을 종일 학교에 머물도록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있어 용어도 '초등 늘봄학교'로 바꾸기로 했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다.

초등 돌봄과 관련해 교원의 업무 부담에 대한 논란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학교와 교원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방과후 운영체제를 교육청 등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자체·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 늘봄학교는 올해 안에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