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복대동 행복주택 이달 입주시작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와 LH 충북본부는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주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내에 행복주택 건립과 552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마련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사진=청주시] 2022.12.12 baek3413@newspim.com |
◆ 청주 최초 산업단지 행복주택 '복대동 행복주택'
우선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근로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복대동 행복주택의 입주가 12일부터 시작된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청주 지역 내 산업단지 중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다.
연면적 1982.6㎡, 9층 규모의 전용면적 26㎡·36㎡로 총 30세대가 입주한다.
◆ 근로자 중심 최대 규모 행복주택 '송정동 행복주택'
송정동 행복주택은 총 552세대에 공급되는 대규모 행복주택으로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 전용면적 26㎡·36㎡·44㎡로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업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청년 카페 등도 운영 예정으로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덕벌 행복주택 조감도.[사진 = 청주시] 2022.12.12 baek3413@newspim.com |
◆ 도시재생 뉴딜연계 '청춘허브&덕벌 행복주택'
청주산단 행복주택 외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과 내덕동 '덕벌 행복주택'도 추진된다.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은 총 120세대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에게 공급되며 2023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덕벌 행복주택'은 총 80세대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에게 2024년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요자 계층에 필요한 시설과 위치 등을 고려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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