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제주도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의 4강전을 마치고 오늘(11일)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4강전에서는 전년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팀 대 떠오르는 신예 베트남과 전통의 강호 브라질팀의 대결이 성사됐으나 결국 승자의 미소는 중국이 지었다.
4강전 1매치는 전년 우승팀인 중국의 올게이머스(All Gamers) 대 돌풍의 주역 베트남 셀러비.2L(CELEBe.2L)의 경기로, 중국의 Q9이스포츠 클럽(Q9 E-Sports Club)을 꺾고 4강전에 진출한 셀러비.2L였으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올게이머스에 패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
4강전 2매치는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 대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의 경기로, 5세트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진행됐으나 뒷심을 더욱 발휘했던 바이샤 게이밍이 연장전에서 13 라운드를 확보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작년에 이어 결승전은 중국의 두 강팀 올게이머스와 바이샤 게이밍이 성사되었다. 작년에 올게이머스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샤 게이밍이 복수전에 성공할지, 올게이머스가 2년 연속 챔피언에 성공할지 전 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5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3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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