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지난 7일 '2022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 창출로 바이오 분야 산업 발전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처음 5명으로 창업을 시작하여 바이오마커(Biomarker)발굴과 개념증명(PoC) 연구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진=바이오오케스트라] |
창업 6년 차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BMD-001이 영장류(NHP)에서 효과성을 보이는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현재는 98명의 연구원과 함께 신약개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뇌세포 투과 약물 전달 물질(BDDS) 개발과 DDS 공장건설을 발판으로 글로벌 공동연구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류진협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 창출로 국가 바이오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물질 microRNA-485-3p를 표적하는 RNA 치료제 (BMD-001)를 개발하고 있다.
류진협 대표는 "바이오오케스트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RNA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라며 "이러한 비전에 동참하여 바이오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임직원들의 노력덕분에 RNA/DDS platform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글로벌 잠재 파트너 기업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2023년도에는 글로벌 기술사업 성과를 내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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