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8일 대형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하게 합동 대응하기 위해 6개 기관과 긴급대응 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태원 사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등 재난 사고를 통해 공조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 내 6개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대전 유성구는 8일 대형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하게 합동 대응하기 위해 6개 기관과 긴급대응 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12.08 nn0416@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구와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유성구보건소, 육군1970부대 3대대, 유성선병원, KT 유성지점이 참석해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긴급대응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재난 현장에서 원활한 대응 위한 기관별 연락관(담당자) 지정 운영 ▲재난현장에서의 인력·장비·정보 등 공유 ▲지역 내 행사·축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등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상황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기관이 힘을 합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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