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역사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학교유형 23가지와 체험유형 12가지 및 테마유형 8가지 등 사업을 진행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제7회 김종서 장군 문화제 모습, 2022.12.08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 2020년부터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는 주제로 장군면에 있는 '김종서 장군묘역'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을 시작해 2년만에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시의 프로그램은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지게장인 등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해 6진개척과 계유정난 역사체험극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국어가 가능한 엄마와 자녀들이 참여해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세종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승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김종서 장군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유산을 아끼고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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