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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현재 인플레이션, 1970년대 아닌 1차 세계대전 시기와 비슷"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03:08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03:08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아크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캐시우드는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은 1차 세계대전 시기와 비슷하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10년대로 돌아가보면 그 기간은 오늘날 우리와 매우 비슷했다"며 "이 시기는 전쟁(제1차 세계대전)과 대유행(스페인 독감), 공급망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전기, 전화와 자동차 등의 발전이 가장 컸다고 언급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혁신의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920년 6월 24%에서 1921년 6월 -15%로 떨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일어난 일이 역전될 것이며 우리는 시장이 성장주와 우리의 혁신 전략에 대한 선호도로 다시 역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2.12.08 ticktock0326@newspim.com

그러면서 그는 또한 수익률 곡선 역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연준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80으로 확대된 것을 언급하며, 채권시장은 연준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드는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던 1980년대 초보다 지금의 수익률 곡선 역전이 더 심화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3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 역전 폭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점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폴 볼커처럼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나는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하며 15년 뒤의 문제가 아니라 15개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공급망이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들이 너무 많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드는 아크의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펀드(ARKK) 가 올해 63%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돈을 인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ARKK ETF는 올해 14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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