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특례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가칭)수원 MICE CITY'를 조성, MICE 산업을 활성화를 꾀한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올림플래닛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올림플래닛은 지난 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센터와 올림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 MICE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MICE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MICE 산업의 글로벌 추세에 맞춰 미팅테크놀로지 사업을 위한 전략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수원 MICE CITY(가제)'은 가상공간에 수원의 마이스 산업과 관련된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호텔‧백화점‧아쿠아리움·홍보관 등을 중심으로 한 'MICE 복합단지'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을 모티브 관광콘텐츠를 담은 '방화수류정관' △회의‧전시를 진행하는 '컨벤션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 MICE 사업을 소개하는 라이브러리 '수원컨벤션뷰로관' 등을 구현하게 된다.
메타버스 수원 MICE CITY(가제)가 완성되면 초청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해 플랫폼과 세계관을 확장하는데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와 올림플래닛은 올해 진행했던 수원 MICE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수원 MICE 미팅테크놀로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수원의 우수한 MICE 시설이 올림플래닛과의 협약을 통해 수원만의 몰입되고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