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단산·부석 등 북부지역 최대 1.0cm 눈...도로순찰 강화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가 풍기, 단산, 부석 등 북부지역에 최대 1.0cm의 눈이 쌓이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쏟았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낮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주시 북부지역에는 0.5~1.0cm의 눈이 쌓였다.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봉현면(옥녀봉 고갯길)으로 1.0cm의 강설량을 보였다.
경북 영주시가 7일 아침, 풍기, 단산, 부석 등 북부지역에 최대 1.0cm의 눈이 쌓이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영주시] 2022.12.07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제설장비 10대와 염화칼슘(5ton)‧모래(60㎥)‧염수(18,000ℓ) 등 제설제, 인력 27명을 동원해 풍기, 봉현, 단산, 부석 등 영주 북부지역의 고갯길과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영주시는 이날 오전 중으로 북부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외곽도로 노면 결빙 위험 지역은 추가로 염수액과 모래를 살포해 차량통행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눈으로 인한 영주지역의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성열 건설과장은 "충분한 제설 자재 확보와 항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눈이 내리면 바로 치우는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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