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화려한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오른쪽 세번째)이 6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특례시] 2022.12.06 |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순신방위산업전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상민 해군사관학교장,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과 국내 방산 체계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호주 국방무관을 포함한 21개국 무관단 등 방위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군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옆 부두에서 임진왜란 당대 기록을 토대로 재현‧건조한 거북선을 처음 공개해 2022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이를 함께한 초청 내빈들과 시민들의 환호로 현장의 열기가 한층 더해졌다.
개막식 이후 2일차 7일에는 학술정보원 다목적홀에서 ▲수출상담회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 ▲ 한-호주 방산 컨퍼런스가, 3일차~ 4일차에는 ▲방산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 외 행사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무기체계 전시장에는 해병대K-9 자주포, K-2전차,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K808, KAAV, K-2전차, 현궁, UAV, 전시탄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함정 공개, 군복 체험행사, 해병대 특성화 훈련 VR 시뮬레이터 체험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선도도시이자 메카인 창원특례시에서 2022 충무공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이 열려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산·학·연·관·군 각계의 방위산업 대표자 분들과 함께 미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을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산업침체 및 수출불황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기술력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는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형 첨단장비와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방위산업 특화산단2.0 조성으로 K-방산의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