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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8%…파업대응·월드컵 효과 끝내고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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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0.7%p 하락 59.1%, '잘 모름' 2.9%
60세 이상 골든크로스에도 나머지 부정평가 60%
서울서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서 하락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 대응과 월드컵 선전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세를 끝내고 횡보에 들어간 모습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업 알앤써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8.0%로 지난 주 같은 조사 대비 0.1%p 하락해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59.1%로 역시 지난 주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는 2.9%였다.

지난 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의 원인이었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은 이번 주에는 추가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이 48.6%로 부정 47.1%을 앞서는 오차 범위 내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지만, 18세 이상 20대에서는 긍정 31.1%·부정 63.2%, 30대 긍정 34.4%·부정 65.6%, 40대 긍정 31.5%·부정 66.4%, 50대 긍정 36.7%·부정 61.8%로 나머지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다소 상승했으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서울은 긍정 42.7%·부정 55.1%로 지난 주 긍정 34.6%·부정 61.9%에 비해 다소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38.2%·부정 60.1%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지난 주 긍정 42.1%·부정 56%이었던 지역이었는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46.5%·부정 47.3%이었다. 지난 주에는 긍정 46.2%·부정 51.3%로 부정 평가는 다소 하락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대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과 월드컵 선전 효과로 인한 상승세가 다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한동안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보수의 기반인 영남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압도적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위기를 더 피부에 느끼는 흐름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갑자기 급격하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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