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中 위드코로나 시동] 베이징 '핵산검사' 완화, 빌딩 식당개방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2:17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21:46

오피스 상무빌딩 마트 출입시 핵산음성 면제
식당 출입땐 '48시간 음성' 제시해야
초중고와 병원 출입때도 48시간 음성 필요
거리 무료 핵산 검사소 유지, 주민 편의 제고
상무빌딩 출입 개방 식당 커피숍 영업 재개
5일 전국 신증 감염 8일째 줄어들어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6일 베이징시가 오피스 상무 빌딩 출입및 식당 매장내 영업 허용 조치와 함께 핵산 검사를 대폭 완화했다.  

6일 베이징시는 앞으로 오피스 빌딩과 공공 장소, 슈퍼 등 출입시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QR 코드만 스캔하면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이징은 또 이날부터 수도공항 출입시에도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확인 없이 체온 검사와 건강 코드만 제시하게 헸다.      

다만 음식점(커피숍 포함)과 헬쓰장 영업, 노래방 및 사우나 오락장 등 서비스 업소 영업장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48시간 이내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토록 했다.

6일 핵산검사 새 지침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공유택시 탑승때에는 48시간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지하철과 시내버스 이용시에는 핵산 음성 증명서 제시 의무를 폐지했다.

또한 병원 입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양로기관 등의 장소 출입시에도 48시간 핵산 검사 증명서가 요구된다.

베이징시는 동시에 주요 기관및 기업과 대형 행사 등의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핵산 검사 조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베이징시는 앞으로도 거리 무료 핵산 검사 장소를 주민 불편없이 계속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2월 5일 베이징 주민이 시내 거리에 설치된 핵산검사 샘플 체취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06 chk@newspim.com

 

12월 6일 베이징시는 핵산 검사 완화와 관련한 새 지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코로나 방역을 위해 폐쇄 또는 임시 중단했던 오피스 상무 빌딩 출입과 식당 및 커피숍, 서비스 업소 영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6일 오전 기업 사무 빌딩가 상가, 음식점 서비스 업소 관계자들은 하루 이틀 내에 빌딩 개방과 영업 정상화에 대한 정식 지침이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음식점과 업소들은 이미 주민위의 통지를 받고  6일 부터 정상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베이징시는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식당 매장내 영업을 11월 19일 부터 중단시켰고, 기업들의 오피스 사무 빌딩도 11월 22일 부터 종사 인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한 채 출입을 제한해왔다.

한편 중국의 5일 하루 코로나19 신증 감염자는 2만7847명으로 8일째 감소세를 보였다. 베이징은 5일 신증 감염이 4666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2월 초 중국 베이징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핵산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2.12.0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