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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조직개편 단행…"서민 대변 정책개발"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1:09

이춘희 전 시장 상임고문·조상호 상임부위원장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지난 5일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정비하지 못했던 조직을 새로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6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날 시당은 각급·상설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고문, 대변인, 윤리심판원,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구성 등 인선과 내년도 재정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로고.[사진=뉴스핌DB] 2022.12.06 goongeen@newspim.com

먼저 시당은 회의를 마친 후 홍성국 시당위원장(세종갑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위촉하고 홍성욱 노인위원장 등 15명을 고문으로 임명했다.

이어 수석부위원장은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상임부위원장은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고 손인수 전 세종시의원 등 8명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각급·상설위원장은 노인위원장 홍성욱, 여성위원장 김현옥, 장애인위원장 김지혜, 청년위원장 박범종, 대학생위원장 장규영, 노동위원장 정명식,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이순열, 사회적경제위원장 유인호, 소상공인위원장 함현민, 직능위원장 문서진, 자치분권위원장 김효숙, 농어민위원장 유충희, 다문화위원장 이현정, 교육연수위원장 김연복, 홍보소통위원장 김성민 등으로 구성했다.

또 시당 홍보 및 언론 대응을 위해 박성수 전 세종시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당의 포상과 징계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윤리심판원은 9명으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20명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당 재정운용 기본방향과 목표로는 첫째 소통강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 둘째 각급·상설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활성화, 셋째 당원교육 내실화 및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 위원장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마련될 세종시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책개발을 통해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중심의 정당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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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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