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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핵산검사 혼선 가중, '핵산 폭리' 잔치 한동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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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핵산검사 정책에는 큰 진통 예상
IPO붐, 증시에 109개 상장 기업 포진
코로나 '핵산 폭리' 구조 개선되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인 핵산 검사 정책에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베이징시 당국은 공공장소(지하철 시내버스)에서 핵산 검사를 철회했지만 택시나 수퍼 상가 매장 등에선 여전히 48시간 이내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4일 베이징 시내 시단으로 가는 택시와 시단의  주요 대형 상가는 모두 핵산 검사 48시간 음성 증명서를 요구했다. 5일 하이텐구에서 차오양구 왕징으로 돌아오는 택시도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당국의 핵산검사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거리의 핵산 검사 장소 마저 수시로 철폐됐다가 다시 재배치 되는 등 혼선을 빚으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당국은 핵산검사를 완화한다고 하지만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가 없으면 대부분 주민들은 출근도 못하고 하루 끼니 이을 장사도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대전환이 막 시동을 건 가운데 제로코로나 통태청령 정책에 있어 전가의 보도가 됐던 핵산 검사가 마지막까지 주민들을 괴롭히면서 동선을 옥죄고 있다.   

핵산 검사 정책은 관련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각에서는 핵산 관련 기업들의 '핵산 폭리'를 눈감아주는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핵산검사 수요를 줄이고 일부 유료로 전환할 경우 저소득 서민에게 부담이 될 회당 평균 20 위안 내외의 비용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2월 3일과 4일 베이징에 거리 핵산검사소가 철수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5일에는 다시 많은 샘플 체취 검사소가 배치돼 오히려 개점 휴업 상태를 연출했다.  5일 베이징 한 주민이 차오양구 왕징 거리에서 대기자가 한명도 없는 가운데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05 chk@newspim.com

중국 증시에는 핵산검사 관련 상장기업이 무려 109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들의 2021년 한해 순이익만 총 740억 위안(약 15조원)에 달했다.  2022년 들어서는 1~3분기에만 이미 2021년 순이익을 넘어섰다. 

5일 중국신문통신사 위클리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2020년 1월 1일 이후 2022년 12월까지 광둥성에 3000개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2만 4500개의 의학실험 관련 업체가 등록이 됐다. 모두가 핵산 검사와 관련된 기업이다. 

중국 국가위건위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중국 전역에 핵산 검사 능력을 갖춘 의료 기관이 모두 1만 3100개에 달한다. 이들이 모두 하루 5165관의 핵산 검사를 수행한다. 

핵산 검사 기관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하면서 증시에는 핵산검사 관련 업계에 IPO 태풍이 불어닥쳤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핵산 검사 관련 기업만 해도 109개 업체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올해 매출이 30배를 넘고, 순이익이 320배에 달한 기업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오락가락 갈피를 못잡는 중국의 코로나 핵산 검사 정책이 코로나 확산 차단 뿐만 아니라 이들 상장 기업의 이해관계, 수억명 서민 대중의 경제적 충격 등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안이라고 말한다. 

이 전문가는 향후 위드코로나로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핵산 검사 정책이 자리를 잡으려면 짧지않는 시간과 함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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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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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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