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저소득층 자녀 전액 무료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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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시는 내년 1월2일까지 부산진구 소재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중심 영어학습을 위한 '2022년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중심의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이번 캠프는 2023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각 30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프까지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한 통학형으로 운영하며, 영어 실력에 따라 반을 편성(초·중 분리)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체험 위주의 영어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