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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마라도나 넘었다… 아르헨·네덜란드 8강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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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A조 1위 네덜란드가 미국을 상대로 승리했고, B조 1위인 아르헨티나 역시 이변없이 호주를 꺾었다.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8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16강전을 3대1로 승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를 했던 네덜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8년만에 본선에 오른 네덜란드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네덜란드는 경기 시작 10분만에 골을 넣었다. 덴젤 둠프리스(인테르나치오날레)가 코디 각포(아인트호벤)에게 받은 패스를 낮고 빠른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받은 데파이(바르셀로나)가 골을 넣었다.

미국도 반격에 나선다. 전반 43분 티모시 웨아(릴 OSC)는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네덜란드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미국에 3대1로 승리로 승리했다. 2022.12.04 walnut_park@newspim.com

네덜란드는 전분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압도했다. 둠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달레이 블린트(아약스)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결정지었다. 미국은 후반 31분 라이트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후반 36분 네덜란드는 둠프리스가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는 네덜란드에게 기울었다. 윙백인 둠프리스는 1골 2도움으로 네덜란드 3골 모두 기여했다. 

미국은 2010 남아공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연속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떨어졌다. 미국은 8년만에 16강에 진출했으나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8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은 멕시코와 함께 다음 월드컵을 개최한다.

◆ 메시의 라스트 댄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부활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면서 16강 진출도 불투명했는데, 메시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사우디 이후 3경기 연속 3연승을 이루고 있다.

메시는 이번 16강전에서 여러 기록을 동시에 썼다. 메시는 호주전이 통산 1000경기이고, 호주전 선제골을 넣으며 월드컵 9번째 득점이자 첫 토너먼트 득점을 넣었다. 메시는 그동안 토너먼트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었다.

특히, 메시는 호주전에 골을 넣으며 자신의 우상인 마라도나의 월드컵 득점 기록인 8골을 넘어섰다. 메시는 이제 월드컵에서 10득점을 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이번 월드컵 득점왕도 경쟁하게 된다. 메시의 라스트댄스는 계속된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아르헨티나는 4일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호주에게 2대1 승리했다. 메시가 선제골을 넣는 모습. 2022.12.04 walnut_park@newspim.com

아르헨티나는 호주의 철벽 수비에 전반 초반에는 제대로 슈팅을 하지 못했다. 메시는 전반 35분 첫 번째 유효슈팅을 골로 만들었다. 경기장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마칼리스테르에게 공을 주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른 속도로 들어갔고, 공은 다시 메시에게 연결됐다. 메시는 낮게 깔아서 찬 공이 골대 구석으로 향하면서 골문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에 더 매서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2분 아르헨티나는 수비를 압박했고 호주의 수비는 공을 골키퍼에게 돌리다 골키퍼의 볼 터치가 조금 길자 아르헨티나 2명의 공격수가 달려들었다. 알바레스가 공을 가로채 골로 연결시켰다.

호주도 반격을 이어갔다. 후반 32분 페널티박스에서 혼전 상황을 이루다 흘러나온 공을 굿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데스를 맞고 공이 크게 굴절되면서 득점이 됐다.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이다.

후반 36분 베이치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드리블하며 수비스 4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돌진했다. 마지막 슛까지 시도했으나 아르헨티나 수비수가 몸을 날려 공을 막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쐐기골을 넣기 위해 호주 페널티박스에서 계속해서 공간을 만들어냈다. 후반 44분 메시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수비수에게 공을 뺏기지 않고 공을 끌고 있다 마르티네스에게 찔러주었다. 마르티네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었으나 공이 높게 떴다.

후반 추가시간에 호주는 극적인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다. 쿠얼이 패널티박스에서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호주가 16강전에서 패하면서 16강 진출국 중 남은 아시아 국가는 한국과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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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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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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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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