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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 광화문에 1만5000명 운집 예상…경찰, 850명 투입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1:48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경찰이 3일 카타르월드컵 우리나라 대표팀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3차전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력 85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늘 자정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이 펼쳐지는데 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불구 전국 5개소 1만8700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가나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28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축구팬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2022.11.28 yooksa@newspim.com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1만5000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도원축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양종합경기장, 의정부종합운동장에도 200~15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과 11개 기동대(680여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한다. 여타 지역에도 경찰관 155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거리응원이 늦은 시간대 추운 날씨 속에 펼쳐지는 점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주최 측·소방에 적극적인 한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는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동이 운영될 계획이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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