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해 피격' 연내 마무리 전망…'대장동' 수사는 해 넘길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해 피격 사건' 수사, 文 조사 여부 변수
측근 잃은 이재명, 검찰 조사 응할 가능성 적어
이재명, '체포동의안' 변수…당내 영향력 유지가 관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사건'과 연관된 주요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신병 처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 피격 사건은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며 연내 마무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장동 사건은 이 대표의 개입 여부와 관련 사건이 많아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최고위급 인물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달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훈 전 안보실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7 leehs@newspim.com

◆ 서훈·서욱·김홍희 등 줄줄이 기소 전망…박지원도 곧 조사

검찰이 수사 중인 문재인 정부의 북한 관련 사건은 서해 피격 사건,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중 강제북송 사건의 경우 여전히 수사가 한창이지만, 서해 피격 사건은 핵심인물들의 기소가 임박한 상황이라 연내 마무리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해 피격 사건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가 2020년 9월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있다가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으로, 당시 서 전 실장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정부의 '자진 월북' 판단과 배치되는 첩보 삭제를 지시·이행한 사건이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구속하는 데까지 성공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나면서 검찰은 이들에 대한 기소 시점을 다시 잡고 있는 상황이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안팎에선 사건 연내 마무리의 유일한 변수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여부가 꼽힌다. 문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당시 서 전 실장 등의 보고를 받고 "정확한 사실 확인이 우선이다. 북측에도 확인하라. 국민께 사실 그대로 알려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서 전 실장 등 참모진의 자체 판단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이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소각된 시점과 문 전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호소하는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 시점과 맞물렸다는 점에서, 사건의 축소 내지는 지연 발표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 및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종합 운영센터에서 정원오 구청장에게 운영 현황을 설명듣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30 leehs@newspim.com

◆ '불체포특권' 가진 이재명…당내 영향력이 변수

검찰의 대장동 사건 수사는 이 대표의 최측근들을 타고, 개발사업 당시 최종결재권자이자 일각에서 '윗선'으로까지 지목된 이 대표의 목적까지 온 상황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이 대표의 '넘버 1·2'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하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기소하는 등 법원에서 이들의 혐의를 무리 없이 소명하고 있다. 검찰은 정 실장의 구속기한 만료가 이달 11일인 점을 고려해 이달 9일 전후로 그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긴 이후 검찰은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근 이 대표와 그 가족들의 계좌추적을 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조만간 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하는 시점은 정 실장을 기소한 이후이자 정기국회가 끝나는 이달 중순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이 대표가 순순히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는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최근 당내 기류가 변하면서 이 대표가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하거나 책임을 져야한다는 등 '이재명 책임론'이 힘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이 대표의 당내 영향력은 강력한 상황이다.

이 대표의 당내 영향력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불체포특권' 때문이다.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이 현행범이 아닌 한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으며,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경우라도 국회의 요구에 의해 석방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를 뚫어내기 위해선 '체포동의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국회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한다.

현재 과반을 훌쩍 넘긴 169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이 대표의 영향력이 유지될 경우, 그의 자진 출석 말고는 검찰이 이 대표를 직접 조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대장동 수사가 정치적으로 변질돼 수사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대장동과 연관된 사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50억 클럽 의혹' 등 대장동으로부터 파생된 사건이 많은 만큼, 대장동 사건 수사는 더욱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