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용도 정진상도 '침묵'…검찰, '이재명 수사' 유동규·남욱만 믿고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수사 마지막 관문 '정진상'…"수사 무력화 의도"
검찰 안팎서 '물증 확보' 필요성 계속 강조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이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폭로 가능성이 제기됐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이렇다 할 발언을 내놓지 않자, 일각에선 검찰이 결국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의 진술과 따로 확보한 물증만으로 이 대표 수사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가운데)이 18일 오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1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1.18 hwang@newspim.com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전날 정 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세 번째다.

검찰은 정 실장의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의 개입 또는 인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지난 2015년 2월 김 전 부원장,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 중 일정 지분을 수수하기로 해 배당이익 428억원을 수수하기로 약속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애초 법조계에선 검찰이 정 실장을 구속한 뒤 그를 상대로 그의 혐의와 대장동 사업의 최종결재권자이자 '윗선' 의혹이 제기된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정 실장은 일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처럼 재판에서 혐의를 다투겠다는 입장인데, 이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선 정 실장 등이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최대한 무력화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검찰이 가진 진술과 물증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자신의 진술이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굳이 검찰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치권에 밝은 한 변호사는 "검찰이 이 대표와 정 실장을 '정치적 공동체'라고 묶은 것처럼 이 대표까지 타격이 가면 본인의 미래에 더 큰 악재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남 변호사 같이 이익으로 연결된 사람이 아니라 최대한 본인들 선에서 끊으려고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국 검찰은 조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의 진술과 이를 뒷받침할 물적 증거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장검사는 "검찰이 진술만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진 않고 당연히 진술의 신빙성을 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확보한 뒤 기소하는 것"이라며 "수사팀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충분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은 구속기간 내 정 실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 실장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내달 11일이 일요일인 만큼, 검찰은 내달 9일 전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이후 검찰은 이 대표의 소환 및 압수수색 시점 등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남욱 변호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1.25 mironj19@newspim.com

한편 검찰은 한동안 잊혀졌다 남 변호사의 폭로로 다시 떠오르고 '50억 클럽'과 남 변호사를 향한 전 정권 대장동 수사팀의 '불구속 선처'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알고 있고, 수사 과정의 적법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장동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0억 클럽 사건은 김씨가 대장동 사업 관련 로비를 위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50억을 제공했거나 주기로 약속했다는 사건으로, 오는 30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