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내달 30일까지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폭설·화재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대비키 위한 것이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30 obliviate12@newspim.com |
점검대상은 '교육시설법'에 따른 교육시설 전체로 도내 977개 학교 및 기관이 해당한다. 모듈러 등 임시교사,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 축대·옹벽 등 시설물까지도 포함한다.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및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안전을 중점 점검한다.
재해취약시설은 △구조안전위험(D·E등급) △붕괴위험(축대·옹벽·절개지) △화재위험(실험실습실·기술사·합숙소·쉼터) △폭설위험(PEB·아치판넬 지붕구조인 강당·체육관) △공사장 등이다.
또 연수시설·강당·체육관 등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장소는 안전관리계획, 사고 예방대첵 및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이동(피난) 경로 등을 점검한다.
겨울철 재해취약시설을 제외한 시설은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겨울철 재해취약시설과 모듈러 등 임시교사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점검자가 시정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위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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