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식 청장, 피해 학생 보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28일 유성구에 위치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문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소식 대전경찰청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계자와 조정실 해맑음센터장,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 학생 연계 등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8일 유성구에 위치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문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11.29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해맑음센터를 이용 중인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나눠주며 학업·진로, 친구 관계,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피해 학생과 가족의 입장에서 그 고통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마음에 맑은 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 교육기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지정을 받아 학교폭력 피해 및 두려움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중·단기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형 종합지원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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