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우사 주변 토양을 채취해 탄저균 배양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하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36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 중 탄저균 배양검사를 총 140건 시행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덧붙였다.
탄저균 배양검사. [사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2.11.30 baek3413@newspim.com |
탄저균은 흙 속에 사는 토양 미생물의 일종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탄저병(Anthrax)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탄저병이 발병하면 출혈과 피부괴사 등이 일어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앞으로 생물테러 등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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