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65억 투입 207만여㎡ 조성...1만4773 세대 수용
2008년 개발계획 승인 후 14년 만에 완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내달 준공된다.
2008년 개발계획을 승인받은 후 약 14년 만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용암·방서동 일원 약 207만여㎡ 부지에 조성 중인 택지개발사업 지구로 98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청주 동남지구. [사진= 충북도] 2022.11.30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총 1만4773세대(단독주택 654세대, 공동주택 1만4119세대)의 인구를 수용하게 됐다.
충북에서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34개 지구에서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다.
택지개발은 도시지역의 시급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공영개발 사업이다.
준공을 앞둔 청주 동남지구는 충북에서 추진된 택지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도 관계자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함께 농촌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 모두 상생하는 정책을 펼쳐 누구나 살고 싶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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