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및 공공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자체계획 수립 후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생활실태 조사 및 위기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또 취약 가구 또는 개인별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복지통·반장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면서 공동주택관리비 체납, 공과금체납, 코로나19 관련 위기가정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또 한파·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 계층에는 민간후원,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사례관리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방한용품 지원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집중해 왔다.
이기선 복지과장은"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긴급지원 강화, 맞춤형서비스 연계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생계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시청 복지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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