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명성 관리 및 윤리·준법경영 강화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그룹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로 제약바이오그룹 상장기업 3개사가 동시에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ISO 37001 및 ISO 37301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윤상배 휴온스 대표가 함께 수여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온스] |
ISO 37301은 ESG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윤리경영 운영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휴온스그룹은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난 2018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윤리·준법경영을 위해 CP위원회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한 이래로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준법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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