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 기업유치단 행감 진행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8:31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8:3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8일 오전 상임위 회의실에서 기업유치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획경제위원회 행감 현장 [사진=수원특례시의회]

기업유치단은 수원특례시 민선8기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탄탄한 경제특례시' 실현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시장 직속 부서로 대기업 및 벤처기업 유치, 기업 수출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여성기업 지원내역 자료를 보며 "몇 년을 중복해서 지원받은 기업이 있다"고 지적하며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특화 업체에게 지원금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주요업무 내용을 보면 기존 기업지원과 업무와 중첩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하면서"수원시는 부지가 부족한 현실이라 기업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특히 영통구청 부지를 매각해서 기업부지로 사용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은 "수원시가 안양·의왕·화성·용인·평택의 중간지점에서 공간이 협소한 문제를 겪을 것이라 생각하며, 분발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도 "수원에 위치한 KOTRA 경기지원단과의 소통이 현재는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점을 개선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로 업무를 진행하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기업유치단의 조직이 공무원 12명, 전문인력 1명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언급하며"30개의 첨단기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문가 1명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전문 인력이 중요한 부서인 만큼 외부전문가 채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은 "대기업을 수원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이며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사전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기업유치단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 등을 수립해서 추진해야 목표인 '30개 기업유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심한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앞으로 어떤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지, 현재 기존의 관내 중소기업·IT기업 등과 연계된 연구기관을 유치해야 하는지" 등 다방면의 검토를 요구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