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5일 대외협력사무소 및 행정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행감 현장 [사진=수원특례시의회] |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는 10월 말부터 대외협력사무소장 자리가 공석인 것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확보 등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데 외부전문가 뿐 아니라 내부 승진 등 다각도로 검토해봐라"며 "수원 지역 국회의원이나 수원출신 공직자, 정치인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수원시 각 부서와 매칭할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대외협력사무소에서 국비나 도비를 유치하면서 수원시의회에 상의하거나 보고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어떤 사업인지 협의가 되지 않으면 국·도비를 유치해도 시비와 매칭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문화향수의 집 리모델링 계획을 질의하며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있어서 세미나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거 같다"며 "시설을 계속 이용을 하려면 제대로 리모델링을 하여 직원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은 민간 국제교류사업 지원 실적에 참여인원이 적은 것을 지적하며 "수원시의 모든 부서가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는 곳이 없다"며 "기존의 홍보채널을 바꿔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은 국제교류팀의 역할을 질의하며 "국제교류하는 국가간의 관계를 수원화성문화제할 때만 반짝 관리하지 말고 경제, 문화, 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국제교류센터 점수가 제일 낮은 것을 지적하며 "상처받은 직원들은 상처 치유를 잘 할 수 있게 도와 주시고 문제를 일으킨 직원에 대해서도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수원시-아주대 석사과정 장학지원 프로그램 졸업생들의 사후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공부한 학생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며 지금까지 지원한 학생들 현황과 향후 조치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유준숙 위원장(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언급하며 "일부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전 직원에 교육과 홍보를 잘 해주고 사후 관리도 철처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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