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현대제철, H CORE로 철강시장 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한 단계 도약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제철이 내진 건설용 철강재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제철은 '안전을 넘어 안심'이란 슬로건 아래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을 최우선시한 현대제철의 역사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제철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에이치 코어)'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현대제철 프리미엄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 [사진=

당시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 개발에 주력했다. 일반 강재 대비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이후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자재량 절감을 가능케 하는 고강도 형강도 개발했다. 또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했고,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획득하는 친환경 행보도 이어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에는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론칭했다. 철근·형강 등 내진 설계용 건설 강재에 국한됐던 브랜드를 후판·강관·열연 강판·냉연 강판까지 사용 범위를 넓혔다. 제품의 성능과 품질 관리를 넘어 설계부터 제작, 시공 단계 등 제작 전 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브랜드 전면에는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유관 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새로운 H CORE의 주요 성능으로는 고강도와 내충격성, 내식성, 친환경성, 다양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강도가 높아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 유연하게 반응해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는 대처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내충격 제품은 극지방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기온이 낮은 곳에서 충격을 받더라도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성능을 갖췄다.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최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또 철 스크랩을 재활용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KS 제품 규격 대비 2배 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H CORE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H CORE의 단독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브랜드 특징과 효율적인 제품 정보 전달,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고객과의 쌍방 소통채널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고객 응대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현대제철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