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강기정 시장, "통합신공항·광주 군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 협약
[대구·광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오전 '달빛동맹' 협약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반갑게 맞이하며 광주시청사로 안내하고 있다. 이날 홍 시장과 강시장은 면담을 갖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 및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제정에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홍 시장과 강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과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홍 시장은 "대한민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북으로만 유통과 소통이 강화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동서로도 사람과 물류가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달빛동맹을 계기로 동서, 나아가 나라 전체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국토균형발전이 되고, 그런 측면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연내에 꼭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사진=대구시] 2022.11.2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