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7억원 투입... 타워전망대·체험시설 등 인프라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이 대대적 인프라 확충으로 '꿈잼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3년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을 한다.
옥화 치유의 숲 조감도. [사진 = 청주시] 2022.11.25 baek3413@newspim.com |
시는 시설개선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휴양림을 조성한다.
또 1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 전망대를 설치한다.
지상 2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옥화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차 면수는 총 80면으로 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인접 지역에는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면적 50.2ha 규모의 치유의 숲'도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과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을 활용한 인체 면역력과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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