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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임계점 다급한 중국, 부동산시장에 '현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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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살아야 중국호 순항' 인식
17개 부동산기업에 1조2천억위안 신용
디폴트 루머에 시달린 완커 부동산에 단비
지준율도 빠르면 금주 늦어도 다음주 인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17개 대형 부동산 기업에 한화 200조원이 넘는 대량의 현금을 투입하고 나섰다.

월가견문 등 중국 매체들은 24일 교통은행을 비롯한 5대 국유상업은행과 우정저축은행을 포함, 모두 6대 은행이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17개 부동산 기업에 대해 1조위안(한화 약 200조원)이 넘는 신용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교통은행은 23일 완커(万科) 메이디부동산(美的置业, 미적)에 대해 각각 1000억 위안, 200억 위안의 여신을 제공했다. 농업은행도 중하이(中海) 화룬부동산(华润置地) 완커(万科) 룽후(龙湖) 진디그룹(金地集团)과 신용 제공을 위한 약정을 맺었다.

국유은행들의 부동산 기업 현금 지원은 24일 한층 규모가 확대됐다. 궁상은행은 완커(万科) 진디(金地) 뤼청(绿城) 룽후(龙湖) 비구위안(碧桂园) 메이디부동산(美的置业) 진후이(金辉) 등 12개 부동산 기업에 약 6550억 위안 규모의 신용제공을 위한 전략적 약정을 체결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서남부 광시좡족 자치구 구이린시 시내에 학군과 편의시설 안전분양 등을 내세운 아파트 패널 광고가 설치돼 있다.  2022년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11.25 chk@newspim.com

우정저축은행도 완커 룽후 뤼청 비구이위안 메이디부동산 등 5개 붇왕산 기업과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2800억 위안의 신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은행 역시 완커와 비구이위안, 룽후 그룹에 각각 1000억 위안, 600억 위안, 600억 위안의 여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다른 국유상업은행 건설은행도 서우카이(首开)와 완커 룽후 메이디부동산 등 8개 부동산 기업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동산 금융 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월가견문은 23일과 24일 이틀간의 약정을 통해 17개 부동산 기업이 국유 상업은행들로 부터 대략 1조 2750억 위안의 신용 대출 지원 받게 됐다고 전했다.

완커는 최근 계속해서 디폴트 우려가 제기됐던 전국 규모의 대형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이번 은행권 자금 지원으로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 중국 증권시장에서는 올해 내내 완커가 제2의 중국헝다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돈 바 있다.

중국은행과 교통은행 우정저축은행 등은 완커에 대해 3000억 위안에 육박하는 신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인 비구이위안도 1500억 위안이 넘는 신용한도를 약정받았다.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나온 중국 국유상업은행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용 공여 방침은 11월 22일 국무원 상무회의가 하달한 금융의 실물지원 강화 방침을 이행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국무원 상무회의 다음날인 23일 '금융의 부동산 지원에 대한 통지'를 발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촉구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광둥성 선전시 중심가 건설현장.  2021년 뉴스핌 촬영. 2022.11.25 chk@newspim.com

이와함께 22일 국무원 상무회의가 '적절한 시기, 적당한 정도의 지준율' 인하를 예고함에 따라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내로 지준율 인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국무원 상무회의는 앞서 6월에도 지준율 인하를 언급했으나 6월 경제 가 일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직접 시행에 나서지는 않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4월(0.25% 인하)에 이어 올해(2022년) 두번째가 될 이번 지준율 인하는 0.25% 포인트~0.5% 포인트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19 빌생 2년 차로 경제 피해가 여전했던 2021년에도 7월 9일과 12월 6일 두차례에 걸쳐 각각 0.5% 포인트씩 지준율을 인하한 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 이강(易纲) 행장은 11월 21일 열린 금융가 포럼에서 중국은 2018년 이후 총 13차례 지준율 인하를 시행했다며 2022년 현재까지 법정 지준율은 15%에서 약 8% 수준(8. 1%)로 낮아졌으며 장기 유동성 10조 8000억원이 풀려나갔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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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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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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