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 줄이자"…내년 3월까지 수도권·부산·대구서 노후차량 운행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보다 미세먼지 감축량 10% 늘려
석탄발전 줄이고 대기오염 감시 강화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수도권과 부산, 대구에서 배출가스 5등급 이하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평소보다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전수 점검 등이 시행된다.

◆ 작년 감축량보다 최대 10% 더 줄이는 게 목표

환경부는 작년 실시된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감축 실적보다 초미세먼지를 최대 10%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계획을 세웠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작한 2019년 이래 가장 감축 규모가 큰 것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하는 것을 제시한 만큼 미세먼지 대응을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한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약 9개월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2.11.10 kilroy023@newpsim.com

우선 환경부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선제 조치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공자원회수시설은 자발적인 감축을 시작했다.

이번 달부터 행정·공공기관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도 시행되고 있다. 더불어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불법 배출 단속과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부터는 수도권, 부산, 대구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당초 환경부는 수도권에서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왔는데, 이를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서울에서 5등급 차량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이 할증된다. 차량 이용 줄이기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가 서울 지역 평균의 절반인 1850km 이하인 차주들은 특별포인트도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대형 경유차와 버스의 불법 배출과 공회전도 단속한다. 자동차 검사 합격률이 높아 부실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 민간검사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벌인다. 건설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도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기로 했다.

항만과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황 함유량 기준을 강화한 선박 연료유 사용도 강화한다. 고철·곡물 등 분진성 화물 하역 부두의 날림먼지 점검도 시행한다. 5대 항만(부산항·인천항·여수항·광양항·울산항) 내 차량 속도제한(10∼40㎞)도 이루어진다.

◆ 공기업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대기오염물질 감시 장치 확대

[서울=뉴스핌]한화진 환경부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과 관련하여 전국 17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으로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사전 준비와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 2022.11.09 photo@newspim.com

이 기간 동안 공기업 석탄발전 8∼14기도 가동이 정지된다. 최대 44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추진한다. 민간 석탄발전의 경우 올해 신설된 곳까지 포함해 모든 발전소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감축에 동참하기로 했다.

산업 부문에선 전국 350개 대형 사업장에 자발적 감축목표를 정량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이행 상황은 지방관서가 관리한다.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하는 장치도 드론, 측정차량 외에 분광장치를 새로 도입한다. 민간 감시단을 투입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도 점검한다.

영농 폐비닐의 수거 보상 국고지원도 1kg당 10원에서 1kg당 20원으로 증액한다. 주거지 인접 공사장의 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공개 대상도 늘린다. 건설 공사장의 날림먼지 발생 억제 조치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단속할 계획이다. 민감·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도 확대한다.

지하역사·철도·공항 등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도 계속 점검한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어린이집·유치원·학교·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건설·환경미화·택배업 등 야외 작업자에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마스크 보급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수도권 고농도 예보를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앞당기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예보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해 각 과제의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중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개선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9만원짜리 '프로야구 PO' 암표가 230만원?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온라인 티켓 재판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가를 크게 웃도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현장 단속과 처벌 강화에도 고가 재판매가 성행하면서 암표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6일 뉴스핌이 온라인 티켓 거래 사이트 '티켓베이'에 올라온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 판매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오전 기준 약 290건 중 정가 이하 매물은 단 1건(약 0.3%)에 불과했다. 나머지 약 99.7%는 정가를 초과한 가격에 판매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다. (명령어: 기자가 기사 제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이미지 제작을 주문했음) [AI 일러스트=나병주 기자] 실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SKY 지정석은 공식 판매 가격이 3만원이지만 티켓베이에서는 정가의 2배인 6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4만5000원이 정가인 1·3루 내야석 또한 7만~22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공식 가격이 9만원인 테이블석은 정가의 25배가 넘는 230만원짜리 매물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정가를 웃도는 고가 재판매는 암표를 규제하는 법률이 강화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시행된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은 입장권 판매자의 동의 없이 상습적으로 또는 영업으로 입장권을 구입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있다. 부정판매에 대해서는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입장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부정판매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판매자의 동의 여부와 상습성 또는 영업성 등 법에서 정한 요건을 함께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개인이 일회성으로 티켓을 비싸게 되파는 행위는 규제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암표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켓베이 또한 자체 공지를 통해 구입 가격을 초과해 판매하더라도 상습성이나 영업성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부정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티켓 1매를 한 차례 판매한 경우 원칙적으로 상습성이나 영업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정가를 크게 웃도는 매물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상습성이나 영업성을 판단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실제 제재 과정에서도 부정판매 성립 여부를 둘러싼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소정 변호사(김소정 변호사 법률사무소)는 "상습성은 기존 형사 판례에서도 판단 기준을 정립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개념"이라며 "단순히 몇 차례 암표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제재할 수 있을지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상당한 다툼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표 거래가 완전히 사라지기 어려운 만큼 합법적인 2차 티켓 거래 시장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매 가격의 상한선을 정하는 등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지금처럼 가격이 무분별하게 올라가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과 함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입장권 고액·다량 부정판매 의심자 3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lahbj11@newspim.com 2026-10-26 15: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