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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창용 총재 "최종금리 3.5% 전망 금통위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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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ABCP 쏠림 지속…당국과 지속 논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올린 가운데 금융통화위원 다수는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5%로 보고 있다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24일 밝혔다.

다음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이 총재가 질문에 답했다.

- 최종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금통위원 간 의견은

▲ 3.5%가 바람직한다는 위원이 3명, 3.25%에서 멈춰야 한다는 위원은 1명이다. 3.5~3.75%로 올라가는 걸 보는 위원이 2명이다. 금통위원 최종금리 전망은 3.5% 중심으로 퍼져 있다.

10월 금통위 때는 외환시장 변동성 때문에 대외 요인을 많이 고려했다. 이번에는 금융안정 상황, 성장세 둔화를 더 고려한 측면이 있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2.11.24 ace@newspim.com

- 최종금리 도달 시점과 유지 기간은

▲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다. 최종금리 도달 이후에도 한은 물가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수렴한다고 확신한 이후에 금리 인하를 논의해야 한다. 지금은 시기상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나 회사채 시장, 개인 및 기업 차주 고통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금리 인상 결정에 충분히 고려된 건가 예상 밖인가

▲ 5% 물가를 낮추지 않으면 거시적으로 비용으로 지불할 수밖에 없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 주체 어려움 가중이 예상되나 추후 고통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었다.

지금 상황은 예상보다 시장금리가 오르고 시기도 앞당겨졌다고 생각한다. 10월23일 시장 안정화 정책 이후 다른 시장은 많이 안정됐지만 단기자금시장, 부동산 ABCP 쏠림 현상은 계속된다. 미시적인 정책을 통해 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 통화정책 첫 경로가 단기자금시장이므로 정상화해야 한다.

-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은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나

▲ 정부 당국과 매주 만나 논의하고 있다. 금융안정대책 효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회사채 시장 전반과 다른 금융시장 안정됐다고 본다.

다만 부동산 ABCP는 불안 지속으로 추가 대책이 필요한지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한지는 계속 논의 중이다. 필요시 할 수도 있다. 그 경우 한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유동성 공급 원칙이 있다. 첫째는 금리 인상 기조와 상충돼서는 안되고 타깃으로 해야 한다. 두 번째는 한시적이어야 한다. 단기자금시장은 통화정책 전달 중요 경로이므로 통화정책 유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이다.

-11월 물가 상승률이 4% 진입하면 물가 중심 통화정책 운용도 수정 가능한가

▲ 11월은 예외적인 달이 될 것이다. 작년 한파로 11월 물가가 올랐다. 유가도 추운 날씨 때문에 올랐다. 11월 물가지표가 상당 폭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12월에도 영향을 미친다.

11월과 12월 물가가 떨어져도 안정됐다고 볼 수 있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년 초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5% 물가 상승률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11월과 12월에 4%대 물가 상승률을 보이면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냐는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이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2022.11.24 photo@newspim.com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 유지인데 시점은? 내년 1분기인가

▲ 당분간은 3개월 정도다. 그 뒤에는 불확실성이 많다. 12월에는 금통위가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FOMC 결정과 외환시장 영향을 보고 12월 물가 수준을 확인하고 판단하려고 한다.

- 이자부담 고통받는 국민에게 전할 메시지는

▲ 금리가 많이 오르고 경기도 나빠져 경기 주체 고통이 커지고 있다. 한은도 빨리 경제 상황이 나아져 경제 주체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물가도 안정되고 금리도 안정됐으면 한다.

물가 오르는 것은 많은 부분이 대외적 요인이다. 유가가 80달러 선으로 내려와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유가와 곡물가가 많이 올라 물가 올랐다. 정책으로 이를 다 낮추기는 어렵다. 대외 요인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 12월 연준이 예상치 못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 결정하면 한·미 금리 차는 벌어진다. 12월 임시 금통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고려 사항인가

▲ 미국 금리 속도 조절 어나운스(신호)만으로도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임시 금통위 열어서라도 대응하냐는 장단점이 있다. 미국 달러 강세로 절하(원/달러 환율 상응)되는 것은 위기가 아니다. 변동환율제에서는 같이 움직인다. 달러 강세로 다 같이 움직이는데 한국만 금통위를 열면 국내용으로 좋지만 해외에서는 어떻게 볼지 봐야 한다. 원칙적으로 다 열어놓으나 그럴 가능성은 낮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했다. 타 기관보다 낮은 전망이다.

▲ 타 기관 중간값 정도다. 이번에 보수적으로 가정했다. 미국 0.3%, 유럽 -0.2% 등 해외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보수적인 전망을 가정했다. 주요국 성장률이 낮아지며 수출이 떨어지는 효과가 크다. 0.4%포인트 인하 거의가 주요국 성장 둔화 요인 등이다. 반기별로 보면 내년 상반기 1.3%, 하반기 2.1%로 본다.

-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볼 수 있나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하다.

- 가계대출 부실과 금융시스템 전이 가능성은

▲ 금리 인상이 가계대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본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꺾이는 모습이다. 이번에 인플레이션이 잡혀도 중장기적으로 가계대출 비중을 낮춰야 한다. 현재까지는 가계대출 대부분이 부동산담보대출이고 담보인정비율(LTV)이 낮아 당장 위험은 안 된다.

기업대출도 코로나 위기 이후 상당 폭 늘었다. 코로나 때 상당 지원을 했다. 금리 오르고 중간재 가격 올라 기업대출도 빠르게 올랐다. 부채가 계속 쌓이면 장기적으로 국가경제에 위험이 있다. 중장기적으로 민간부채를 줄이고 자본시장을 이용해 다양화시켜 위험 구조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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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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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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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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